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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

  • 원성윤
  • 입력 2016.07.04 07:51
  • 수정 2017.02.01 13:06
ⓒ코웨이

정수기 업게 1위인 코웨이의 얼음정수기 일부 모델에서 중금속 '니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웨이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1년 내내 감추다 보도가 되자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SBS 7월4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코웨이 얼음정수기 소비자들이 얼음을 모두는 곳에서 음색 금속가루가 보인다고 불만을 제기했다"며 "이 금속은 증발기에서 떨어져나간 중금속 니켈로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CHPI-380N/ CPI-380N(2014년4월~2015년12월), CHPCI-430N(2015년6월~2015년12월), CPSI-370N(2015년5월~2015년12월) 등 3가지 제품이다.

코웨이CHPI-380N 모델

CHPCI-430N

CPSI-370N

SBS에 따르면 코웨이 측은 일부 얼음정수기 부품에서 니켈이 떨어져 나온 건 사실이지만, 물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양이 매우 적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항의는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파문이 커지자 코웨이는 김동현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코웨이는 일부 얼음정수기에서 검출된 이물질이 니켈임을 인지한 후, 외부 전문가 조언 등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정수기 음용수에서 발생 가능한 수준이 인체에 무해함을 확인했다"며 "이후 개선조치를 취했고, 현재 97% 이상 서비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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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웨이 #얼음정수기 #사과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