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한국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에서도 한국 드라마의 재미와 배우들의 연기력은 통하는 모양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드라마 피버 어워즈'의 시상 결과를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드라마피버'는 미국의 아시아 드라마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로,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평균 이용자가 2천만 명에 달한다. 28일 드라마피버는 웹사이트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약 190만 명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사진은 배우들의 수상 소감이 담긴 영상의 캡처본이다. 배우들의 모습이 매우 친숙하다.
사이트에 따르면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1. 베스트 여배우상
박보영, 오 나의 귀신님
2. 베스트 남배우상
지성, 킬미 힐미
3. 베스트 영화상
타짜2
4. 베스트 남조연상
최시원, 그녀는 예뻤다
5. 베스트 여조연상
김슬기, 오 나의 귀신님
6. 베스트 소셜미디어 드라마
시크릿 메시지 (빅뱅 탑, 우에노 주리 주연)
7. 베스트 중화권 드라마
사랑의 머피 법칙
8. 베스트 키스신
혜리와 박보검, 응답하라 1988
9. 베스트 버라이어티 쇼
런닝맨
10. 베스트 브로맨스
김종국&이광수, 런닝맨
11. 라이징 스타
박보검, 응답하라 1988
12. 베스트 커플
지창욱&박민영, 힐러
13. 베스트 한국 드라마 (코미디)
킬미 힐미
14. 베스트 한국 드라마 (멜로)
힐러
15. 베스트 악역
남궁민, 냄새를 보는 소녀
16. 베스트 앙상블
오 나의 비너스
17. 베스트 케이 팝 스페셜
빅뱅: 메이드 투어
18. 베스트 한국 사극
밤을 걷는 선비
19. 베스트 드라마 케이팝 스타
갓세븐, 드림 나이트
20. 베스트 위맨스(Womence, 브로맨스의 반대말)
고준희&황정음, 그녀는 예뻤다
결과를 놓고 보면 한국이나 미국이나, 인기 있는 드라마나 배우들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드라마에서 재미를 느끼는 부분은 세상 어딜 가도 같은 모양이다.
h/t 드라마피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