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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국, 국내외 박유천 팬클럽들이 지지 성명을 발표하다

  • 박세회
  • 입력 2016.06.29 10:20
  • 수정 2016.06.29 10:27

성폭행 논란에 휘말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팬들이 27개국 박유천 팬클럽 연합을 형성해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DC 인사이드 등에 올라 온 이 게시물에 따르면 박유천 팬 연합은 이날 성명에서 “박유천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한다.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언론 보도로 인해 박유천 개인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받은 점에 대해 심히 유감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이 갤러리는 이 성명에 참여한 국내외 팬클럽의 이름을 모두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이 페이지에는 2100여개의 댓글이 올라왔으며 주로 박유천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댓글들이다. 특히 이들은 어제 방송한 PD수첩의 방송 내용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PD수첩은 어제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4명의 여성 중 한 명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내보냈다.

PD수첩에 따르면 이 여성은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을 상당히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으며 "저는 솔직히 돈이 필요하고 부모님 빽이 없어서 정말 생계형으로 나갔던 건데, 그런 저를 (박유천 씨가) 업소 다닌다고 무시하면서 거기서 그렇게 성폭행을 한 거는 용서할 수 없어요"라고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DC 인사이드의 JYJ 갤러리는 박유천 지지를 철회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 갤러리 홈페이지에 "DC JYJ 갤러리는 2016년 6월17일부로 김재중, 김준수 두 사람만을 지지한다"며 "박유천이 성을 상품화하는 곳에 출입한 이상, 부당함을 타파하기 위해 싸워온 팬덤이 그를 지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 DC 인사이드 JYJ 갤러리, "박유천 지지 철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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