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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거주할 수 있는 11개의 멋진 도시(사진)

  • 김태우
  • 입력 2016.06.29 10:09
  • 수정 2016.06.29 11:43

먼 도시로 이사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해외에 사는 데 드는 비용 때문에 이민을 꺼리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소개하려는 도시들에서 돈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다. 아래 11개의 도시는 비교적 싸게 거주할 수 있는 도시들로, '머서'(Mercer)의 '거주 비용 리포트'에 따라 정리해봤다. 이 보고서는 200개 주요 도시에서 외국인들의 생활비를 비교 분석했다.

이 리포트가 만들어진 이유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회사들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지만, '해외로 이민 가볼까'하고 고민하는 우리에게도 꽤나 유용한 도구다. 허핑턴포스트는 209개 도시를 정리한 머서의 리포트에서 거주비가 가장 싼 도시들 중 11곳을 꼽아봤다.

1. 프랑스 리옹

리옹은 머서의 거주비 순위에서 132위를 차지했다. (낮은 랭킹은 싼 거주비를 의미한다.)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리옹은 최고의 음식으로 유명하다.

2. 포르투갈 리스본

유럽을 자주 여행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도시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거의 모든 사람이 리스본을 꼽을 것이다. '여행 비용'(Price of Travel)은 리스본을 '비슷한 급의 도시 중 최고로 싸고 좋은 곳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3. 뉴질랜드 웰링턴

뉴질랜드에 사는 게 꿈이라면, 웰링턴은 최적의 장소다. 이 도시는 많은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다. 물론 무료로 말이다!

4. 라트비아 리가

2014년 유럽의 문화 수도로 꼽힌 이곳은 저렴하기까지 하다. '엑스파티스탄'에 의하면 보통 월세는 500달러(한화 58만 원) 밑이라고 하니 정말 완벽하지 않은가?

5. 체코 프라하

모두가 프라하의 매력은 익히 알고 있지만, 물가 역시 저렴하단 사실을 알고 있을까? 길거리 음식부터 엄청난 건축물들까지, 프라하의 볼거리 대다수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6. 캐나다 오타와

오, 캐나다. 머서의 리포트에 올라온 살기 저렴한 캐나다 도시 중에서 오타와가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도시로 꼽혔다.

7. 칠레 산티아고

남미에 이민을 고려 중이라면, 이 도시를 신중히 고려해보시라. 산티아고는 숨겨진 매력이 가득 찬 동네들이 넘쳐난다.

8. 베트남 하노이

동남아시아는 아직도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중에서도 하노이는 보고 즐길 것이 넘쳐나는 도시로, '엑스파티스탄'에 의하면 점심은 보통 2달러(한화 2천3백 원) 정도로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9.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벨파스트는 많은 중미 도시들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양한 역사적인 장소를 무료로 입장할 수도 있다.

10.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바닷가를 사랑하는 이에게 케이프타운만큼 완벽한 도시는 없을 것이다. 이곳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적인 분위기, 그리고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즐기기에 최적의 도시다.

11. 불가리아 소피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해서 이민을 고려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항공료, 길거리 음식, 그리고 관광 모두 저렴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11 Incredible Cities Where Living Abroad Is Chea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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