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의 트레이드 마크는 여러 가지가 있다. 똑 떨어지는 단발머리, 보그 편집장으로서의 기나긴 임기, 그리고 그녀의 선글라스 등이다.
1980년대부터 윈투어는 어딜 가든 선글라스를 썼다. 건물 안, 밖을 가리지 않았고, 레드카펫과 어두운 오밤중에도 말이다. 그녀는 1988년부터 미국 보그지 편집장을 맡아왔으며 현재 패션계의 가장 중요한 인사라고 봐도 좋을 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가졌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안나 윈투어는 항상 완벽한 스타일에 선글라스를 매치하곤 하는데, 선글라스로 가려진 눈매 때문에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지난 6월 27일 미국 선글라스의 날을 맞아 허핑턴포스트는 선글라스 트렌드를 이끌어온 안나 윈투어를 기념하며,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그녀의 사진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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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26 Times Anna Wintour Wore Sunglasses In The Dar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