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전면을 유리로 만든 미끄럼틀이 개장했다.
건물 70층, 약 300미터 높이에서 14미터 가량 미끄러져 내려가는 이 미끄럼틀의 폭은 1.2미터다. 유리의 두께는 1인치가 약간 넘는다. 미끄럼틀을 설치한 OUE스카이스페이스의 부회장 존 감보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긴수염고래 두 마리를 매달아도 끄떡 없을 정도로 유리판이 무척 튼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이 미끄럼틀을 타는 게 덜 무서워지는 건 아니다.
OUE스카이스페이스 전망대 입장료와 이 슬라이드를 함께 타는 표는 33달러(약 3만9천원)다.
h/t Huffpost
관련 기사:
로스엔젤레스에 설치된 300m 높이 '유리 미끄럼틀'(사진 2장) https://t.co/cVUP8k915Hpic.twitter.com/bJ8bLWw81T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HuffPostKorea) March 21,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