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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의 요리가 트와이스 쯔위를 울릴 만큼 특별했던 이유(영상)

  • 박세회
  • 입력 2016.06.28 05:50
  • 수정 2016.06.28 05:51

어제(26일)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는 특별한 방송을 편성했다. 걸그룹 트와이스와 피에스타의 멤버가 각 두 명씩 출연했다.

트와이스에선 쯔위와 정연이, 피에스타에선 차오루와 예지가 나왔다.

이날의 방송분에서 하이라이트는 피에스타의 냉장고에서 나온 재료로 오세득과 이연복이 중식 대결을 펼친 것.

쯔위와 차오루는 각각 대만과 중국 출신이다. 이에 맞게 피에스타는 냉장고에서 나온 재료로 중식요리를 주문했고 그 중 이연복 셰프가 만든 요리, '복차오루는 쌈'이 문제였다.

이 음식을 맛본 쯔위는 가족 생각이 났다. 그녀는 "어려서 가족들이랑 먹었던 중국 음식들이라, 오랜만에 먹으니까 진짜 행복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가 "엄마 생각이 많이 나나 봐요"라고 묻자 쯔위가 눈물을 쏟았다. 트와이스의 정연은 "쯔위가 방송에서 우는 건 처음이에요"라고 말했다.

음식을 만든 셰프 이연복 역시 대만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출신 부모님 밑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고. 13살에 주방 들어가서 22살에 대만 대사관 주방장으로 들어갔고, 거기서 8년 있다가 서른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가게엘 들어갔다"고 답한 바 있다.

쯔위의 그리움을 잘 알았는지 이연복이 방송을 보고 있을지도 모르는 쯔위의 엄마에게 중국어로 사과의 영상편지를 보냈다.

"어머님, 걱정 마세요. 쯔위 지금 한국에서 굉장히 활발하고 건강하게 지내니 마음 푹 놓고 계셔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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