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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의 폭염은 스테이크도 익힌다(동영상)

최근 미국 서남부 지역은 살인적인 폭염의 고통을 겪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동부, 네바다 주 남부, 뉴멕시코 주 등인데 사막지역인 애리조나 주의 경우,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50년 만에 종전 최고 기록(46.1)을 갱신한 47.7℃의 수은주를 기록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숫자의 온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쉽게 가늠할 수 없을 것이다.

유튜브 채널 ‘WhenInYourState’는 이러한 애리조나의 폭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애리조나의 열기를 이용해 스테이크를 구워본 것. 바닥에 놓여있던 철판에 양념을 한 스테이크를 올리자, 고기는 바로 소리를 내며 익어갔다. 실험은 이것만 한 게 아니다. 그들은 자동차 속에 쿠키 반죽을 넣어 쿠키까지 구워보았다. ‘연합뉴스’는 최근 애리조나에서만 폭염에 따른 탈진으로 4명 이상이 숨졌다고 전했다. 폭염은 스테이크를 익힐 수 있지만, 사람도 죽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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