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1석 2조다. 치킨을 먹으면서 핸드폰도 충전할 방법이 생기고 말았다.
매셔블에 따르면 KFC는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단자가 포함된 치킨 상자를 출시했는데, 안타깝게도 오직 인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상품이다. '와트 어 박스'(Watt a Box)로 불리는 이 상자는 인도에서 유명한 KFC 메뉴 다섯 개가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분리 가능한 6,100mAh 리튬 이온 배터리와 아이폰용 USB케이블이 장착된 박스다.
쿼츠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으로, 2억2천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FC 인도의 최고 마케팅 경영자 루이스 루이즈 리봇은 '타임 오브 인디아'에 '스마트폰 배터리가 꺼지는 악몽 같은 일을 방지하고자 '왓 어 박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출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 상품은 시판되지 않으며, KFC 인도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열리는 온라인 콘테스트의 승자 몇 명만이 이 특별한 박스를 선물 받게 된다.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