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6년 06월 25일 08시 22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6월 25일 08시 24분 KST

브렉시트 이후, "EU가 뭐야?"가 영국에서 인기검색어로 떠오르다

브렉시트 진영이 승리한 뒤, 영국인들이 이 투표 결과가 자신들에게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걱정스럽게도 투표 결과 발표 직후 영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구글 검색어 중 하나는 이것이었다. "유럽연합이 뭐야?"

그밖에도 영국이 40년 넘게 회원으로 있었던 유럽연합에 대한 근심어린 질문들이 많았다.

영국은 주요국 중 유럽연합을 떠나기로 결정한 첫 번째 국가다. 유럽연합은 제2차세계대전의 잿더미 속에서 또 싸우는 일을 방지하고자 유럽의 정치지도자들이 서로의 연결고리를 만드려는 구상 속에 진화해왔다.

구글트렌드는 투표 결과 발표 직후 가장 많이 검색된 구절의 흐름을 보여준다.

이에 따르면, 급상승한 또 하나의 검색어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사임 이후 벌어질 일들과

아일랜드 여권을 얻는 방법

그리고 런던 개표 초반, 시민들은 지브롤터로 이사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최종 개표 결과, 탈퇴 진영은 51.9%의 득표율로 잔류(48.1%)를 앞질렀다. 투표율은 71.8%였다.

잔류 쪽으로 기울었던 여론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탈퇴 지지자들은 영국을 유럽연합에서 떼어내는 데 성공했다.

탈퇴 진영은 북부 잉글랜드와 중부지방, 남동부와 웨일스에서 막대한 지지표를 획득했다.

반면 스코틀랜드와 런던의 잔류 지지표는 브렉시트를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나이젤 파라지 영국독립당(UKIP) 당수는 "총알 한 방 없이" 이런 일을 이뤄냈다며 승리를 자축했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K의 'Following Brexit, ‘What Is The EU?’ Becomes One Of The Most Searched Terms In The U.K.'(영어)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Photo gallery 영국 EU, 브렉시트 See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