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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 최고의 스타일 10선(사진)

  • 김태우
  • 입력 2016.06.24 12:38
  • 수정 2016.11.01 14:10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명작이다. '악마 같은 패션 잡지 편집장'을 연기한 메릴 스트립과 '패션의 'ㅍ'도 모르는 어시스턴트' 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아직까지도 가장 유명한 패션 영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이 영화 속 최고의 스타일 10가지를 꼽아봤다. 보기만 해도 당장 백화점에 아이쇼핑하러 달려가고 싶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길!

1. 메릴 스트립은 스카프와 벨트 등 악세서리를 적절히 사용한 패션을 선보였다.

2.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앤디 삭스는 동료 나이젤 덕에 스타일이 180도 바뀌었는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트위드 디테일의 블레이저!

3. 손목과 칼라 부분의 도트 패턴이 재치 있다.

4. 시크한 올블랙 패션에 샤넬의 골드 목걸이로 포인트를 줘 심심하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5. 해서웨이와 스트립 둘 다 블랙앤화이트 패션을 선보였는데, 해서웨이는 점점 일에 익숙해지는 어시스턴트의 모습을, 스트립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계 인사로서 카리스마를 뽐내며 서로 대조되는 스타일을 보였다.

6. 이 영화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캐릭터는 '크리스챤 톰슨' 역의 사이먼 베이커다. 그는 이 장면에서 블랙 수트에 붉은 행커치프로 포인트를 줬다.

7. 아, 이 엄청난 장면은 다음 화보에서 쓰일 옷에 대해 상의하던 중 '둘이 똑같은 색이잖아요.'라며 비웃은 앤디 삭스에 분노하는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미란다 역을 맡은 스트립은 자칫 과할 수 있는 재킷과 액세서리를 블랙 드레스로 완벽하게 톤다운 시켰다.

8. 아래 사진에서 주목할 것은 나이젤 역을 맡은 스탠리 투치다. 그는 영화 내내 댄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아래 장면에서는 위아래 같은 패턴의 수트를 입었다. 작년 GQ 화보에 등장한 톰 히들스턴 역시 상하의 모두 스트라이프 패턴의 수트 패션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9. 스탠리 투치의 완벽한 쓰리피스 수트.

10. 앤 해서웨이는 위로 무심한 듯 올려 묶은 머리에 블랙 트렌치코트, 빨간 가죽장갑으로 깔끔하면서도 섹시한 스타일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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