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배우는 나이 때문에 '스파이더맨'의 메리 제인 역을 거절당했다(사진)

  • 김태우
  • 입력 2016.06.23 12:28
  • 수정 2016.06.23 12:30

'스파이더맨' 오리지널 시리즈의 '메리 제인 왓슨'역을 제안받은 배우 중 한 명은 '나이가 너무 많다'며 결국 배역을 거절 당했는데, 이는 바로 우리에게 '헝거게임' 시리즈의 에피 역으로 익숙한 엘리자베스 뱅크스다.

매셔블에 의하면 뱅크스는 최근 글래머 영국판과의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 1편의 스크린 테스트 중 나이 차별을 경험했다고 밝혔는데, 그녀는 당시 영화의 주인공인 배우 토비 맥과이어보다 기껏 두 살이 많았을 뿐이었다(정확히는 16개월이다). 그녀는 '토비와 저는 거의 같은 나이에요. 근데 전 '메리 제인'을 연기하기엔 너무 늙었다고 했죠.'라며 오디션 장면을 회상했다. 결국, 이 역할은 당시 18살이었던 커스틴 던스트에게로 돌아갔고, 뱅크스는 '데일리 뷰글'에서 일하는 피터 파커의 동료 역을 맡았다.

나이 때문에 배역을 거절당한 배우는 뱅크스뿐이 아니었는데,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올리비아 와일드는 수년 전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오디션을 볼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상대역을 맡기에 너무 나이가 많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h/t Mashable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 #영화 #스파이더맨 #국제 #엘리자베스 뱅크스 #커스틴 던스트 #메리 제인 왓슨 #배우 #할리우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