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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구름 만들기 기계'가 등장했다 (영상)

  • 김현유
  • 입력 2016.06.22 10:22
  • 수정 2016.06.22 10:24

캄보디아의 하늘에 환상적인 모양의 구름이 떠올랐다. 기발한 '구름 서비스' 덕분이다.

프놈펜에서 찍힌 영상을 살펴보면 이 기계는 구름을 뽑아내고, 이용자는 과자를 잘라내는 칼 같은 것으로 이를 잘라 구름을 하늘로 날릴 수 있다.

'크메르 구름 서비스'는 '크메르 클라우드'라는 스타트업 회사의 아이디어로, 비누와 헬륨의 조합으로 이런 구름을 만들어냈다. 이 기계가 만들어내는 구름은 매우 가벼운 하트 모양의 팬케이크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회사는 허핑턴포스트에 이 기계가 1분에 3개에서 5개 정도의 구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기계를 캄보디아의 수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빌렸으며 이들이 사용하는 비누는 생분해성으로 자연에 무해하다. '크메르 클라우드'는 이 제품의 수익 중 5%를 혜택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하트 모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회사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돌고래, 평화, 별, 눈꽃, 심지어 사람의 모양까지 만들 수 있는 기계들이 있다. 특별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회사의 사이트에는 "하늘에 당신이 좋아하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구름을 가득 채우고, 당신의 특별한 날에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크메르 클라우드는 현재 국내에서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 주문 제작을 받는 일도 없었다. "뭐, 왜 안 되겠어요. 배송 할 수 있죠." 그들이 허핑턴포스트에 한 말이다.

그럼, 아래 비디오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순간을 살펴보자.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Cloud-Making Machine Is The Stuff Of Dream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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