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는 장난꾸러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청혼을 받자 이런 왕자도 결혼은 장난 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People에 의하면 해리 왕자는 어제 맨체스터 근처에 있는 스탁포트 지역 럭비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있었다.
Watch: Prince Harry playing with teens and England Under 20s rugby team pic.twitter.com/AuorTlwJW0
— Simon Perry (@SPerryPeoplemag) June 21, 2016
그런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로티라는 6살짜리 동네 꼬마소녀가 허무맹랑한 제안을 한 거다.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요. 공주가 되고 싶거든요."
31세 왕자는 청혼을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재치있게 설명했다.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니야. 나이 차이가 너무 크니까 말이지. 그런데 책을 많이 읽나 보구나."
궁금한 게 있다. 어느 정도의 나이 차이를 해리 왕자는 가장 적절하게 여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