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본 쇼핑몰에서 30대 남성이 4명의 행인들에 흉기를 휘둘렀다

  • 김현유
  • 입력 2016.06.22 06:02
  • 수정 2016.06.22 06:05

일본 홋카이도의 구시로 시에서 30대 남성이 여성 네 명에 흉기를 휘둘러 60대 여성 한 명이 숨지고 40대부터 70대까지의 여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범행이 일어난 장소는 주택가에 있는 대형 쇼핑 센터였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이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이온몰 구시로쇼와점'으로 쇼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이 남성이 흉기로 사용한 칼은 칼날 길이만 약 22.5cm에 달했다.

허핑턴포스트일본판에 따르면 남성은 범행 이후 1층 출입구 부근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비원에게 붙잡혔고, 경찰에 살인 미수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NHK뉴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체포된 이후 "인생을 끝내고 싶었다. 사형을 받기 위해 사람을 찔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는 이 남성이 직접 정신 질환에 시달렸다고 고백했으며, 피해자들과 전혀 면식이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 확인과 함께 남성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h/t 허핑턴포스트일본판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일본 #사건 #사고 #사상 #피해 #살해 #칼 #흉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