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 모든 면에 수면이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이젠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런데 애들레이드 대학교의 피오나 커 박사에 의하면 밤에 달게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깐의 낮잠도 하루 활동에 아주 유효하다고 한다.
우리는 흔히 식곤증 때문에 오후에 졸음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커 박사는 우리 몸이 "낮잠을 자게 프로그램"돼 있기 때문이라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설명했다.
인간은 밤에만 자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양형 수면 체계(하루에 수면을 두 번 취하는 것)에 해당된다"는 것이 커 박사의 주장이다.
"항상성 수면 추동과 생물학적(24시) 주기라는 두 개의 주요 신체 리듬이 우리를 반대 방향으로 잡아당기는데, 공교롭게도 수면과 각성이 만나는 시간이 '낮잠' 시간대인 이른 오후다."
더 텔러그래프에 의하면 15~20분짜리 낮잠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하는데, 커 박사도 "뇌를 쉬게 하고 운동 기능을 향상하며 정신이 더 맑아진다."고 말한다.
자, 모두 잠깐만이라도 눈을 붙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