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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스에서 바다 괴물 '크라켄'이 발견되다(사진)

이건 크라켄일까? 노스호 괴물 네시의 친구일까? 아니면 크툴루일까?

최근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동영상을 보면 남극과 가까운 바다에 '거대한 소용돌이'가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어스로 검색하면 디셉션 섬 근처에 분명히 무언가가 보인다.

동영상을 분석하면 이 물체의 주요 부분은 약 23m에 이른다. 그리고 수백 피트 넓이의 소용돌이를 만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바다 괴물이 아니다. 이 해역에는 원래 바위가 많은 편이며, 이 바위는 '세일 락'이라고 불리는 바위의 한 종류인 듯 하다.

'서던 프라이드 사이언스'의 앤드류 데이비드 탈러는 이 바위의 위치가 나온 차트와 바위의 이미지를 모두 올렸다. 이 바위의 높이는 30m 정도이며, 구글 어스에서 크라켄처럼 보이는 물체와 같은 위치에 있다.

구글 어스를 들여다보는 사람들은 종종 이상한 구조를 발견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과학적으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 얼마전에는 아틀란티스의 잃어버린 도시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사람들이 있었으나 구글은 그것이 '데이터 버그'라고 발표했다.

크라켄이 아니어서 다행이긴 하다. 아니, 아쉽긴 하다.

허핑턴포스트US의 ‘Kraken’ Sea Monster Spotted Off Antarctica On Google Earth Is Almost Certainly Just A Roc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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