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본 규슈에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1시간에 1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구마모토 현에서 4명이 숨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TBS에 따르면 " 지진으로 지반이 느슨해 구마모토 현에서는 산사태 등으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행방불명 됐다"며 "기상청은 규슈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다며 강의 범람과 산사태 경계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熊本で豪雨、2人の死亡確認 土砂災害で6人生き埋めか https://t.co/ud9yS2hvVT
— 朝日新聞(asahi shimbun) (@asahi) 20 June 2016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우토시에서 2건의 토사 재해로 인해 3명의 생매장이 확인돼 경찰과 소방이 구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九州各地は大雨。JR長崎駅の線路も冠水しました。 https://t.co/KsuwicJnVM
— 朝日新聞デジタル編集部 (@asahicom) 20 June 2016
tenki.jp 에 따르면 21일 새벽 미야자키 현 지역에서 1 시간에 120mm 이상, 고바야시시 부근에서 약 120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마모토 현에서는 고사 정에서 1시간에 139mm의 비를 관측했으며, 구마모토시 니 시구 부근 아소시 부근 등 넓은 범위에서 1시간 당 강우량이 100mm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한반도도 장마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6월20일 보도에 따르면 "제주지방기상철은 6월20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산간에는 한라산 삼각봉 144㎜, 윗세오름 136.5㎜, 진달래밭 129㎜, 성판악 108㎜, 영실 105.5㎜ 등의 비가 내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