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 올랜도에서 일어난 테러에 대해 추모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는 지난 12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위치한 게이 클럽'펄스'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49명이 사망하고 53명 이상이 다쳤다(하단 관련기사 참조).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 여왕의 90번째 생일과 관련된 여러 가지 행사 사이에 틈을 내 런던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에 방문했다. 이들은 희생자들을 향한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이들을 위해, 깊은 추모의 마음과 기도를 담아."
이 부부은 영국의 수상인 데이비드 카메론과 런던 시장인 사디크 칸이 이 곳에 함께 참석하기를 바랐다. 두 사람은 이미 그들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추모의 뜻을 밝힌 바 있다.
I stand with the City of Orlando against hate and bigotry. My thoughts are with all the victims of this horrific attack #lovewins
— Mayor of London (@MayorofLondon) 12 June 2016
저는 혐오와 편견에 맞서, 올란도와 함께 하겠습니다. 이 끔찍한 공격의 희생자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은승리한다
PM: I'm horrified by reports of the overnight shooting in Orlando. My thoughts are with the victims and their families.
— UK Prime Minister (@Number10gov) 12 June 2016
지난 새벽 올랜도에서 일어난 사건은 정말이지 끔찍합니다. 희생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추모의 뜻을 전합니다.
이들은 추모의 메시지를 남긴 뒤 대사관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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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Prince William And Kate Send Message Of Condolences To Victims Of Orlando Shootin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