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은 사실 유익한 동물이다. 특히 열대지방에선 일부러 집안에 두고 모기 같은 벌레 잡이로도 사용한다.
그런데 이런 덩치의 도마뱀이 자기 집 출입구를 막고 있다면 아무리 유익한 동물이라도 문제다.
태국 논타부리 지역 어느 마을에 거의 공룡처럼 생긴 이 무지막지한 도마뱀이 나타난 거다.
집주인 아타나이 타이유안웡이 공유한 이 동영상은 이미 30만 번 이상 뷰(view) 됐는데, 아래에서 보다시피 아무리 쫓아도 도망갈 생각을 안 한다.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동영상을 찍는 남자가 "누나, 옆에 서봐. 키가 거의 같은데."라고 하자 여자는 태연하게 "귀여운데."라고 말했다.
더운 태국에 이런 동물이 자주 출연한다는 것은 아는 사실이지만, 역시,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