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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공손한 할머니에게 구글이 보낸 답변(사진)

  • 김태우
  • 입력 2016.06.16 12:35
  • 수정 2016.06.16 16:04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영국의 한 할머니가 구글에 부탁했다. '로마 숫자 MCMXCVIII 번역 부탁해요. 고맙습니다.'

노트북을 열었다가 이 황당한 검색 결과를 목격한 손자 벤 존은 화면을 캡쳐해 트위터에 공유했는데, 트윗은 만오천 번 가까이 공유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

매셔블에 따르면 85세 메이 애시워스는 구글로부터 생각지도 못했던 답장을 받았다는데, 구글이 보낸 깜찍한 답변은 다음과 같다.

친애하는 벤의 할머니,

잘 지내고 계시죠?

수억 건의 검색결과 사이에서 당신은 우리를 미소 짓게 했어요.

오, 그리고 1998이에요.

저희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할머니께,

감사는 필요 없어요. :)

BBC에 의하면 손자인 벤 존이 할머니에게 '부탁'과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왜 썼냐고 묻자 할머니는 화면 반대편에 구글 본사에서 검색을 담당하는 직원이 있는 것 같아서 공손하게 물어본 것이라 답했다고 한다. 아래는 순식간에 인터넷 스타가 된 메이 할머니의 사진이다.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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