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현지시각)은 도널드 트럼프의 70번째 생일이었다. 뜬금없게도, 인도 뉴델리에서 그의 생일파티가 열렸다고 한다.
매셔블에 의하면 인도의 보수 힌두교 '힌두 세나'(Hindu Sena)는 14일 오전 뉴델리의 잔다르만타르에 모여 3단 케이크, 라이브 공연과 라이플총을 든 트럼프의 사진으로 꾸며진 생일파티를 열었다. 20명의 힌두교도는 고깔모자를 쓰고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힌두 세나의 리더 비슈누 굽타는 "트럼프가 전 세계의 왕이 되기 일보 직전이다. 우리가 어떻게 그의 도움 없이 파키스탄을 공격할 수 있을까?"라며 행사를 진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들은 파티 시작 전 1분간 올랜도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힌두 세나는 지난 5월에도 트럼프를 위한 기도 의식을 치른 바 있다.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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