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의 해외 예고편에는 히데코(김민희 분)가 하녀인 숙희(김태리 분)에게 드레스를 입히며 코르셋의 끈을 조이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의 배경은 1930년대이다. 과연 그 시절의 속옷은 정말로 그렇게 고통스러웠을까?
글래머가 제작한 이 영상은 지난 100여년 간 여성의 속옷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보여주고 있다. 영상은 1920년대의 레이스 슈미즈 속옷(어깨에서 늘어뜨려 몸을 풍성하게 감싸는 긴 여성용 속옷)부터 시작해 1950년대의 끈으로 묶는 속옷과 거들, 1970년대의 끈팬티 바디슈트, 90년대의 브랜드가 보이는 캘빈 클라인 팬티를 지나 2016년까지 이어진다.
영상을 보면 느낄 수 있겠지만, 여성 속옷은 불과 지난 100년 사이 정말 큰 변화를 겪어왔다!
h/t 허핑턴포스트미국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