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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테러로 죽은 게이 커플의 합동 장례식이 열린다

ⓒPhoto courtesy Aryam Guerrero

가족과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그들은 '소울메이트'였다. 그리고 언젠가는 결혼할 계획이던 커플이었다.

그들이 원하던 결혼식 대신, 후안 라몬 구에레로와 크리스포터 '드류' 레이노넨은 공동 장례식을 통해 영원히 함께 기억될 예정이다.

구에레로의 가족은 타임 매거진에 커플이 "사랑했던 사람들이 작별 인사를 할 때 나란히 누워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에레로의 아빠는 타임 매거진에 "내 아들도 그걸 원했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든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눈물을 흘렸다.

스물두살 구에레로와 서른두살 레이노넨은 펄스 게이 클럽 총기난사로 사망했다.

Juan Guerrero(@juang0628)님이 게시한 사진님,

구에레로의 가족에 따르면 합동 장례식을 제안한 것은 레이노넨의 엄마인 크리스틴 레이노넨이다.

구에레로의 남매인 아리암 구에레로는 타임에 "그들은 진실하게 사랑에 빠져있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소울메이트였다. 서로를 보는 눈만 봐도 알 수 있었다. 그들이 함께 죽었다는 것이 아주 조금은 위안이 된다. 이런 장례식이 아니었다면, 그들은 함께 결혼식을 올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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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레로는 플로리다 대학의 학생이었으며, 레이노넨은 정신분석가였다. 두 사람은 2년 간 데이트를 했고 함께 살고 있었다.

허핑턴포스트US의 Family Members Plan Joint Funeral For ‘Soulmate’ Couple Killed In Orlando Massacr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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