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다(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6.06.14 06:31
  • 수정 2016.06.14 06:34

지난 12일 새벽(현지시각)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게이 클럽 '펄스'(Pulse)에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며 최소 50명이 목숨을 잃고 53명 이상이 다쳤다.

당시 클럽에 있었던 아만다 알비어는 사건 발생 당일 클럽에서의 신나는 순간들을 '스냅챗'에 공유했는데, 마지막으로 올라온 영상에서는 현장의 참혹한 광경을 말해주듯 그녀의 충격 받은 표정이 포착됐다.

그녀의 오빠, 브라이언 알비어는 영상 속 여성이 여동생임을 확인했고, 이어 그녀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브라이언 알비어는 페이스북에 '그(총격범)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 이유는 그가 혐오와 증오의 도구이기 때문이에요. 그건 퍼뜨리고 싶지 않아요. 전 아만다의 이름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파할 거에요.'라며 아만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거라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동성애 #사건 #총기난사 #올랜도 #게이 #게이클럽 #성소수자 #폭력 #미국 #인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