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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숙면이 힘든 이유는 바로 이거다!

7, 8시간 자고 났는데도 왠지 개운치 않다. 몸이 무겁다. 눈꺼풀이 내려앉는다.

침대 탓도 아니고, 베개 탓도 아니다.

여름이 문제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름에 급습하는 높은 습도가 문제의 원인이다.

Sleep.org에 의하면 "습도가 높을수록 피부의 수분 증발이 더디어 덥고 불편한 느낌이 증가하며 숙면이 어려워진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온도(21, 27, 33도)와 습도(50, 70, 90%)가 높아질수록 쥐의 수면 시간이 줄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낮은 습도가 답은 아니다. 약 30%에서 50% 사이의 습도가 숙면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좀 더 편한 여름철 수면을 위해 다음 몇 가지를 시도해보자.

  • 제습기로 습도를 조절한다.
  • 실크와 폴리에스터는 '숨을 못 쉬는' 재질이므로 면으로 짠 침대 시트와 이불을 사용한다.
  • 뜨거운 공기는 상승하므로 방바닥에 대나무 매트를 깔고 자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커플이라면) 따로 자보자. 겨울에는 달갑던 파트너의 훈훈함이 여름엔 곤욕이 될 수 있다.
  • 통풍이 우수한 메밀, 팥, 구절초 등의 생곡물 베개를 이용한다(유연성이 충분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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