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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수의 '역대급 불륜 스캔들'에 대한 팬들의 반응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8일 일본 가수 펑키 카토가 일으킨 '역대급 불륜 스캔들'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펑키 카토는 자신의 친구인 개그맨 시바타 히데츠구의 전 아내 A씨와의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이들 사이에는 혼외자식도 있었다. 그러나 펑키 카토에겐 가정이 있었고, 그는 혼외자식은 낳을 것이지만 아내와 이혼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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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가수가 일으킨 '역대급 불륜 스캔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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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륜 스캔들에 대해 동료와 팬들이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허핑턴포스트일본판에 따르면 11일 펑키 카토는 첫 주연 영화 '닭살 마스크'의 무대 인사에 참석했다. 이전에도 공식 석상에서 사과한 적은 있었으나 이날 자리는 달랐다.

이날 카토는 엄숙한 표정을 짓고 등장했고,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이즈미야 시게루가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는 "카메라가 카토만 찍고 있잖아, 우리들은 화제도 안 돼?"라고 말했다.

이에 카토는 "이번에 논란을 일으켜서 죄송했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즐겨 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날 참석한 관객들은 "진짜냐!"며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또 이즈미야는 "친구가 스캔들에 휘말렸을 때 구해줘야만 한다, 이런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카토는 희미하게 눈물을 흘렸다. 사진 촬영 중에도 이즈미야와 관객들은 카토에게 "웃어!"라고 질책했다. 카토는 "웃고 있는데, 아무래도 조금 경련이 인다"고 자학하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카토는 불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진행했던 기자회견에서 "기사는 사실이며, (이일로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에게)평생에 걸쳐 보상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h/t 허핑턴포스트일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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