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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중인 소라넷 운영자는 이런 사람이다

  • 김수빈
  • 입력 2016.06.13 06:21
  • 수정 2016.06.13 06:36
ⓒTwitter

각종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다가 최근 폐쇄된 음란사이트 '소라넷'의 운영진의 신상이 일부 공개됐다. CBS노컷뉴스는 경찰의 운영진 검거 노력을 보도하면서 경찰이 파악한 운영진 신상을 소개했다.

소라넷 창립자는 A(45)씨 부부와 B(40대 추정)씨 부부 등 4명이고 여기에 2~3명의 인물이 소라넷 운영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수사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창립자 4명은 모두 명문대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A씨는 서울대를 졸업했다고 한다.

운영진은 소라넷을 통해 번 수백억 원의 돈으로 인도네시아, 호주, 미국,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의 영주권을 취득해 도피 생활을 해왔다고 CBS노컷뉴스는 보도했다. 이것이 검거가 계속 늦고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경찰 관계자는 "운영진들이 막대한 부당 이익을 바탕으로 우리가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는 국가에 영주권을 취득하는 등 주도면밀하게 도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 6월 13일)

지난 4월에는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에 A씨 부부가 입국한다는 첩보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기관의 수사 협조를 제대로 받지 못해 영주권을 갖고 있는 A씨 부부를 체포하지 못했다고 CBS노컷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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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라넷 #음란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