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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퀴어 퍼레이드도 즐겁고 흥겨웠다(사진, 동영상)

2016년 6월 1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6년 퀴어문화축제가 막을 올렸다. 차선을 사이에 둔 대한문 쪽에서는 기독교 단체의 ‘동성애축제 반대 국민대회’란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오후 2시까지 1만여명이 모여들었으며, 이번 행사에 5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했다.

“인권·노동·시민단체, 대사관, 대학, 종교기관, 연구회 등은 104개의 행사 부스를 마련했다.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교회들도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부스를 꾸려 참가했다. 주한 미국, 호주, 뉴질랜드, 유럽연합(EU) 등 14개 대사관에서도 부스를 차려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했다. 영국계 천연 화장품 회사인 러쉬가 취업과 직장 내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핑크이력서’를 통해 매장직원 채용 지원서를 받았다. 이밖에 구글·아메리칸 어패럴 등의 회사도 이번 축제에 참여했다.” - ‘한겨레’

4시 30분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퀴어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행렬은 “서울광장을 출발해 2개 차로로 을지로2가와 회현사거리, 롯데백화점 본점을 지나”다시 광장으로 돌아왔다.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싶었으나, 참가하지 못한 이들은 아래 허핑턴포스트코리아가 현장에서 20여분 동안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다시 보는 것도 좋겠다.

아래는 이날의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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