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드레스와 치마를 좋아하는 남동생을 위해 누나들이 나섰다(사진)

'MIC’의 보도에 따르면, ‘텀블러’ 유저인 ‘yowgert’는 최근 동생의 사진과 사연을 소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의 소년은 8살의 제이미다. 제이미는 평소 드레스를 입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한다.

“어젯밤에는 처음으로 제이미에게 화장을 해줬어요. 그때 본 제이미의 얼굴은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행복해 보였어요.”

하지만 이 남매의 아빠는 제이미가 드레스를 입는 걸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단지 집에서만 입었던 건데도 말이다.

“아빠는 드레스가 여자아이들과 게이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어요.”

아빠의 말에 ‘yowgert’와 그녀의 언니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드레스를 입는 게 제이미가 게이라는 걸 뜻하지는 않아요. 그건 단지 제이미가 드레스를 좋아하는 걸 뜻할 뿐이에요.”

‘yowgert’는 “단지 내가 원하는 건, 오늘밤처럼 내 동생이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나는 내 동생이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기를 원해요.”

드레스를 좋아하는 남자아이에 관한 이야기는 이전에도 있었다. 허핑턴포스트의 블로거 세스 메나헴은 지난 2014년 7월, ‘치마를 좋아하는 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이 아빠는 아이의 취향을 위해 함께 치마를 입고 산책을 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치마 입는 아들을 둔 아빠의 이야기 : 아들은 치마를 좋아한다. 나는 뭐, 괜찮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기사로 들어갑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치마 #육아 #소년 #누나 #남동생 #드레스 #취향 #미담 #국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