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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발명가가 전기가 필요 없는 에어컨을 만들었다(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6.06.10 12:36
  • 수정 2016.06.10 12:38

방글라데시의 여름 온도는 40도에 육박한다. 이 어마어마한 더위를 버티기 위해 한 발명가가 나섰다.

매셔블에 의하면 아쉬스 폴은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환경을 보존하는 에어컨을 제작했다. 방글라데시의 저소득층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양철 헛간에 거주하는데, 이 헛간은 여름에 내부온도가 45도까지 올라간다.

이 간단한 에어컨은 플라스틱병을 반으로 잘라 구멍 뚫린 보드에 넣은 뒤 창문에 껴놓는 것으로, 바깥에서 들어오는 뜨거운 바람을 좁은 병목으로 식혀 최고 5도까지 내부 온도를 낮춰준다.

Mic에 따르면 아쉬스 폴의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의 '그레이 그룹'과 '그라민 인텔 소셜 비즈니스'의 도움으로 이미 전국 2만5천 가정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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