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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가 카레 통에 빠졌다(동영상)

갈매기 한 마리가 카레 통에 빠져 온몸이 주황색으로 물들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이 갈매기는 지난 6일(현지시각) 웨일스의 한 식품 공장에서 고기를 찾아 곳곳을 뒤지다 치킨 티카 마살라 커리가 담긴 통에 빠지고 말았다. 공장 직원에 의해 발견된 갈매기는 '베일 야생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씻겨졌다. 다행히 주황색 깃털은 원래 색을 되찾았지만, 카레 향은 없앨 수 없었다.

타임지에 의하면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루시 켈스는 25년간 수의과 간호사로 일하면서 이런 광경은 처음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 갈매기는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되면서 '걸프레이지'(Gullfrazie)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현재 '걸프레이지'는 '베일 야생 동물병원'에 머물면서 고기, 강아지 사료, 다진 물고기 등을 먹으며 몸무게를 늘리고 있다. 그는 몇주뒤 다시 야생으로 방생 될 예정이다.

h/t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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