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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가 역대 가장 흥미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

  • 김태우
  • 입력 2016.06.10 06:37
  • 수정 2016.06.10 06:38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 '조이'에 이어 다시 한 번 자수성가형 여성사업가 역할을 맡게 됐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 '빅쇼트'의 감독 아담 맥케이와 혈액검사 스타트업 '테라노스'에 대한 내용의 영화를 공동 제작할 예정인데, 로렌스는 이 영화에서 제작뿐만 아니라 '테라노스'의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즈 역할을 맡는다. 버슬은 로렌스의 새 역할을 '여태껏 그녀의 어떤 배역보다 흥미롭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 이는 홈즈의 사업이 실시간으로 몰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포브스의 '자수성가형 여성 부호'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엘리자베스 홈즈는 2003년 피 한 방울로 수많은 질환 검사를 할 수 있는 혈액검사 스타트업 '테라노스'를 설립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홈즈는 지난 10여 년간 테라노스의 혁신적인 기술로 매체의 사랑을 받았으나, 작년 10월 테라노스의 검사가 부정확하다는 의혹을 받으며 회사뿐만 아니라 그녀 본인의 입지까지 순식간에 곤두박질쳤다. 이후 미국 연방 보건당국은 홈즈를 2년간 혈액 검사업계에서 활동을 금지한 바 있다.

*관련기사

- 테라노스의 CEO 엘리자베스 홈즈가 전재산 45억 달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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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와 맥케이는 다음 주 스튜디오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버라이어티는 이 영화가 스튜디오들의 치열한 입찰 경쟁 속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h/t D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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