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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엔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들을 위해 탄원서를 낸 사람이 있다(영상)

신안군 흑산도의 주민들이 여교사를 성폭행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는 피의자들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냈다고 한다.

채널 A에 따르면 일부 주민들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가 지난 4일 법원에 제출됐다고 한다.

물론 섬마을 주민 중에는 탄원서에 서명을 거부한 사람도 있다. 아래는 채널 A가 취재한 한 시민의 인터뷰 내용이다.

[A 씨 / 섬마을 주민]

"좀 도와주라고 (해서), 이것은 진정으로 할 일이 아니라고 말했어. 전부 다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어."-채널 A(6월 9일)

현재 경찰은 가해자들의 사전공모 정황을 확인하고 무기 징역이 가능한 죄목을 적용한 상태.

오늘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교사를 차례로 성폭행한 피의자들의 사전 공모 정황이 다수 드러났다.

이들은 애초 각각 따로 취한 여교사를 챙겨주러 갔을 뿐이라며 공모 가능성을 부인하고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거나 성폭행 혐의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으나 경찰조사 결과 대부분 거짓으로 밝혀졌다.

9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박모(49), 이모(34), 김모(38)씨 등 피의자 3명의 차량이 범행 추정 시각 초반인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30분대에 범행 장소인 관사 근처에 일시 집결한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됐다.

화면에는 차량 두 대가 2분 간격으로 관사 주변에 멈췄고, 10여분 뒤 나머지 한 대도 같은 장소에 들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피의자들이 차에서 내리거나 서로 대화하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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