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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에 초소형카메라가 없으면 섭섭하다는 지마켓 논란(사진)

  • 박세회
  • 입력 2016.06.09 17:06
  • 수정 2016.06.09 17:08

지마켓이 포털 사이트 배너에 초소형카메라를 광고하며 '워터파크에 필수 없으면 섭섭해~'라는 문구를 넣었다가 시원하게 욕을 먹고 있다.

사람들은 화가 났다.

지마켓 역시 논란이 커지자 사과했다.

그러나 캡처된 화면은 계속해서 널리 퍼지며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워터파크 몰카는 여성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다.

작년 8월 해외에 서버를 둔 한 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었으며, 이에 용인 에버랜드 측이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에서 유포자인 강 모 씨는 여성인 공범 최 모 씨에게 돈을 주고 촬영을 의뢰한 후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강 모(34) 씨에겐 징역 4년 6월, 강 씨의 지시를 받고 몰카를 촬영한 최 모(27·여) 씨에겐 징역 3년 6월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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