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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선글라스 (사진)

바다에는 물고기도 있고, 해산물도 있고, 그리고 정말 많은 쓰레기가 있다. 지난 5월 31일에는 '바다의 날'을 맞아 많은 지자체에서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청소했다.

그러나 이는 국내만의 문제는 아니다. 2010년 기준 NA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 해에만 약 470~127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간다.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한 선글라스 회사가 나섰다.

멘탈플로스는 미국 마이애미를 기반으로 한 노턴 포인트가 '특이한 바다 플라스틱'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선글라스 라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선글라스는 이름 그대로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이용해 제작됐으며 세 가지 모양이 있다.

이들이 선글라스를 제작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사회적 기업인 플라스틱 뱅크와의 협력으로, 바닷가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조각낸다. 그리고 이것들을 다시 모아 깨끗한 선글라스로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들어온 수익은 더 많은 바다 쓰레기들을 청소하는 데 쓰인다.

물론 쓰레기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저렴하지는 않다. 이들은 킥스타터에서 후원을 받고 있으며, 79달러(한화 약 9만2천 원) 이상 후원할 경우 이 선글라스와 역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를 받을 수 있다. 후원은 3달러부터 가능하다.

h/t 멘탈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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