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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64세 여성은 주름 제거 수술과 필러의 자연 대체재를 찾았다

  • Robin Bobbé
  • 입력 2016.06.09 11:46
  • 수정 2017.06.09 14:12

노라 에프런은 65세 때 자신의 목에 불만이 생겼다. 나는 64세 때 내 팔꿈치에 불만이 생겼다. 내가 내 팔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건 자연의 선물이다. 하지만 당신은 봐야 하니, 미리 사과한다. 어쩌면 그래서 우리가 투명 인간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중력의 힘의 걸어다니는 광고판이고,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그 사실을 떠올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노화에 대한 유일한 대안으로 50세 이상을 위한 자살 보조 산업이 나타나 성형 수술을 대체할 것이다. 성형 수술은 너무 비싸니까! 65세 이상을 위한 특혜들도 있지만, 누가 그런 걸 원하나? 내 친구 중에는 노인용 교통 카드가 있지만 동료들에게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 정가를 내고 타는 '허영심' 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주름 제거 수술이나 필러에 쓸 돈이 없다면 내가 가장 싼 대안을 소개하겠다. 와비 파커 안경과 앞머리다. 우아하게 나이 먹는 것은 재미없고, '나이에 맞게'라는 말을 들으면 나는 두드러기가 날 것 같다. 패션은 나이에 맞는 게 아니라 나이와는 무관해야 한다. 나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고, 경계를 무너뜨리고, 칵테일을 한 잔 마시고 싶다... 어쩌면 두 잔.

CNN은 최근에 모델 업계가 젊은 노동자들을 착취한다는 폭로 기사를 썼지만 나이 든 모델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름다운 백발 모델(이름은 밝히지 않겠다)이 최근 업계에서 착취 당한 이야기를 내게 들려주었다. 유명한 수십억 달러 가치 기업의 패션 촬영 중에 그녀는 자신보다 나이가 절반 밖에 되지 않는 다른 모델들보다 두 배 더 긴 시간을 일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그녀는 화가 나서 그 이유를 물었다. 그녀가 파는 옷이 두 배 더 많기 때문에 사진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또한 젊은 모델들에 비해 절반의 돈을 받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노인 차별의 극치다.

내가 20대 중반에 사귀었던 남자 친구는 내게 몸매를 유지하려면 이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만성형이다 보니, 40년이 지난 지금 그의 충고를 받아들였다. 나는 Refinery29의 플랭크 챌린지가 부르는 인터넷으로 갔다. 이제 나는 집을 나서기 전에 늘 플랭크를 한다. 3분 동안의 행복한 지옥이다. 몸매 관리를 하면 누가 목을 보겠는가?

내 주위의 사람들은 은퇴를 하고, 죽어가고, 심지어 뉴욕을 떠나고 있다. 나는 내가 누구이며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생각한다. 64세인 나는 은퇴하거나 죽을 준비, 심지어 뉴욕을 떠날 준비는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계속 발견하고 성장하고, 매일 3분 동안 플랭크를 할 것 같다. 어쩌면 알몸으로 밖으로 나가 돌아다닐지도 모른다. 그러면 사람들의 눈길을 끌 것이다. 그리고 머리 모양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것이다. 물론 칵테일을 홀짝이면서.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64-Year-Old Woman Found A Natural Alternative To A Facelift And Filler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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