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는 국제모터쇼가 열리고 있다. 이 곳에서는 각종 친환경 자동차와 대형 세단, 고성능차까지 다양한 자동차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화제가 된 건 지난 4월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이 언급한 프리미엄 고속버스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월 12일 최 차관은 "6월 열릴 부산국제모터쇼에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제품이 전시되며, 9월부터 실제 운행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공개된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대자동차의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와 기아자동차의 '그랜버드 실크로드' 두 가지다. 카미디어에 따르면 두 차종 모두 좌석이 21개이며 개인 테이블과 10.1인치 모니터를 포함해 넓은 개인 공간을 보장한다.
아래 사진을 통해 이 차들을 살펴보자.
기아자동차의 '그랜버드 실크로드'
현대자동차의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내부
현대자동차의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내부
한겨레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실제 운행에 투입될 경우 요금은 서울~부산 4만4400원, 서울~광주 3만3900원일 것이라 전했다. 이는 우등고속버스보다 비싸지만 KTX보다는 저렴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