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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이 소아 갑상선암 환자 숫자를 밝혔다

Boy (6-7) looking out of classroom window, rear view
Boy (6-7) looking out of classroom window, rear view ⓒMichael H via Getty Images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18세 이하였던 38만 명을 대상으로 한 갑상선 검사에서 지난 1월부터 3월 사이 15명이 새로 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암 확정 진단을 받은 이는 38만 명 중 131명이 됐다. 이는 6일 후쿠시마현이 발표한 내용으로, 검토위원회는 "지금까지 피폭의 영향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갑상선 검사는 2011년 가을부터 2013년도까지의 선행 검사와 2014년도와 2015년도까지의 본격 검사로 나누어 집계한다. 3월 말 현재 암 확정 진단을 받은 것은 모두 173명이며, 이 중 116명은 선행 검사에서, 57명은 본격 검사에서 드러났다. 선행 검사에서 암 판정을 받았던 이들 중 한 명만이 암이 아니었으며 본격 검사를 받은 이들 중에서는 27명이 암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검토위원회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비해 후쿠시마 현 거주민들은 갑상선 피폭 현상이 적었다고 말해 왔다. 체르노빌에서는 5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암 진단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에 검토위원회는 "지금 조사 된 상황으로 보아 원전 사고의 영향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JP의 小児甲状腺がん131人 被曝影響「考えにくい」(福島県の調査結果)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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