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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리대 광고에는 진짜 '피'가 흐른다 (영상)

진짜 피가 흐르는 생리대 광고가 등장했다.

광고 속 여성들은 편안한 미소를 짓지 않는다. 파란 색 잉크가 생리대에 스며드는 장면 같은 것도 찾아볼 수 없다. 단지 이들은 계속 피를 흘린다. 무용을 하고, 자전거를 타고, 복싱을 하고, 미식축구를 하는 내내 말이다.

이는 영국의 여성용품 전문 회사인 '바디폼'의 새로운 광고로 제목은 ''다. 영국 메트로는 이 광고에 대해 보도하며 "이 광고가 말하고자 하는 논지는 간단하다. 여성들은 운동을 할 때도 항상 피를 흘린다. 그렇지만 그건 여성들을 막지 못한다. 왜 생리는 다르게 취급되는가?"라고 말했다.

광고 끝부분에는 "그 어떤 피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라는 멘트가 등장한다.

바디폼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조사를 진행했던 여성 중 41.7%는 생리 중에 하는 운동이 좋지 못한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를 설명할 만한 자료는 불충분합니다"라며 "무지함은 적극적인 여성들의 운동이나 활동을 막아버릴 수 있습니다. 무지함은 생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부정적인 느낌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 광고의 목적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들은 생리가 주기별로 어떻게 신체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지, 또 이에 따라 신체가 어떤 영양소나 운동을 필요로 하는지 알리기 이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이들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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