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무하마드 알리를 추모하는 안토니오 이노키의 한 마디

  • 강병진
  • 입력 2016.06.05 10:29
  • 수정 2016.06.05 10:32

안토니오 이노키는 일본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다. 현재 기업을 운영하며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지난 1976년 6월 26일, 일본에서 무하마드 알리와 15회전의 대결을 벌인 적도 있었다.

이들의 전설적인 대결(비록 어정쩡한 무승부로 끝났지만)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고, 일본 기념일 협회를 이를 계기로 6월 26일을 ‘세계 격투기의 날’로 정했었다. 하지만 6월 26일이 오기도 전에 무하마드 알리는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허핑턴포스트일본판’의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이노키는 6월 4일 소속사를 통해 무하마드 알리를 추모하며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그의 서거에 대해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최근 그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라이벌이었던 이들을 배웅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와의 대결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6월 26일을 ‘세계 격투기의 날’로 제정한 상황에서 그의 죽음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아래는 당시 대결을 앞두고 만난 무하마드 알리와 안토니오 이노키의 사진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무하마드 알리 #안토니오 이노키 #권투 #프로레슬링 #스포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