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주일간 코리안 뷰티를 체험한 영국 에디터의 소감 (사진)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이제 K뷰티가 대세인 것으로 보인다. 5월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60.7% 증가했다. 마리끌레르, 보그, 스타일크라제, 엘르 등 외신에서는 한국 여성들의 뷰티 비법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영국판의 스타일 라이터 로지 채링턴은 일주일간 한국 방식으로 피부관리를 진행했다. 그는 영국의 온라인 화장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컬트 뷰티'의 창업자인 알렉시아 인지에게 한국 여성들의 피부관리 비법에 대해 듣고, 평소 쓰던 제품과 한국 제품을 섞어서 일주일 간 진행하기로 한다.

익숙한 제품도 보인다.

인지에 따르면 한국 여성들이 매일 저녁 일상적으로 하는 것은 '더블 클렌징'이고, 두 번째는 모공 클렌징이었다. 모공 클렌징을 통해 세럼의 영양 성분과 수분이 얼굴에 더 많이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채링턴은 석탄 모양의 콘자크 스폰지와 윤더마라인의 복합 박피크림을 이용해 모공을 씻어낸다.

다음으로 토너를 바르고, 에센스를 바르고, 앰플과 세럼을 바른다. 정말 많은 제품이 사용되는데, 이것이 귀찮은 이들을 위해 채링턴은 한 가지 답을 제시한다.

소코글램의 샬롯 조는 일주일에 3회 정도는 마스크팩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다음 날 채링턴은 자신의 피부가 평소보다 촉촉하고 빛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침에는 더블 클렌징을 하지 않고 물로만 얼굴을 씻어내며, 비비크림과 쿠션 파운데이션을 꼼꼼하게 발라준다.

채링턴은 피부 화장을 마치고 난 뒤 진정한 의미의 '아기피부'가 어떤 것인지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 간 매일 이런 방식의 '한국식 피부관리'를 진행했고, 그 소감을 적었다.

일주일이 지나고 난 뒤 내 피부는 정말, 정말 최고의 상태가 됐다. 어른이 된 이후 이렇게 피부가 좋았던 적은 없었다. 이 방법은 사실 편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가기는 쉽지 않을 지 모르지만, 그래도 내가 한국 뷰티의 '빅 팬'이 됐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사실 모든 한국 여성들이 매일 이런 방식으로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귀찮음을 마다하면 최고의 피부를 얻을 수 있다니, 가끔씩은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h/t 허핑턴포스트영국판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타일 #메이크업 #K뷰티 #화장 #화장품 #한국화장품 #코리아뷰티 #뷰티 #외신 #외국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