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를 연기하는 배우 킷 해링턴이 런던에서 연극 '닥터 파우스트'에 츌연한 직후 수염이 없는 얼굴을 선보였다.
좀 어색한 팬들의 셀피에 공개된 그의 사진은 맙소사, 젊은 시절의 히스 레저, 혹은 영국 밴드 큐어의 공연을 보러 간 고스족 십대같다. 여전히 잘생기긴 했지만.
Kit Harington has shaved his beard. #KitHarington#DoctorFaustus#GameOfThronespic.twitter.com/0W3hBwf3ts
— Kit Harington (@Kit_Updates) 1 June 2016
그의 수염에 대한 세계의 열광에도 불구하고, 해링턴은 선데이 타임즈에 그가 그저 잘생긴 피사체 이상이라는 걸 세상이 알아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저는 스스로가 그저 잘생긴 남자, 혹은 수염 달린 머리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물론 제 외모 때문에 이 역을 맡게 됐다고 사람들은 생각할 수 있겠죠."
그는 또한 이렇게 덧붙였다. "화보 촬영을 하다가 옷을 벗어달라는 요구를 들으면 그런 대상화를 느낍니다. 만약 제가 그저 외모로 고용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저는 연기를 그만뒀을 겁니다."
허핑턴포스트US의 Kit Harington Looks Like A Goth Teenager Without His Bear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