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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터넷 구축 기념 로고에 '일베 논란'이 생기다 (사진)

1982년 5월 31일은 한국에 처음으로 인터넷이 구축된 날이다. 이는 미국에 이은 전 세계 두 번째 성공사례였다.

이에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31일 '우리나라 처음 인터넷 구축'이라는 문구와 함께 평소와 다른 로고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 로고는 다른 이유로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이 로고의 손 모양이 '일베'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였다. 네이버는 오후 들어 이 로고를 변경했다.

사실 이 로고는 멈춰 있는 것이 아니었다. 원래 로고는 아래 영상처럼 움직이는 것이었다.

서울과 구미의 컴퓨터가 전화선으로 연결되자 서로 'OK' 사인을 보내는 것으로, 실제 1982년 이 날의 모습을 로고로 간단하게 나타낸 것이다.

이 로고는 아래 로고로 바뀌었다.

네이버 디자인 공식블로그

한편 네이버는 오후에 로고를 변경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네이버 디자인 공식블로그공식포스트에 올라가 있던 로고도 이날 오후 전부 변경됐으나 이에 대해 부가적인 내용은 추가되지 않았다.

그러나 블로그와 포스트의 게시물에도 31일 오전부터 '일베가 연상된다'는 댓글이 달렸기에, 이를 인지하고 불필요한 논란이 불거질 것에 대비해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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