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어플은 과거 여성 혐오성 광고를 선보였다 (트윗반응)

  • 김현유
  • 입력 2016.05.31 11:08
  • 수정 2016.05.31 12:39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서는 이런 프로필 사진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아이돌 스타들도 애용하는 모습이다.

TaeYeon(@taeyeon_ss)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쉽게 귀여운 동물의 특징을 얼굴에 합쳐 주는 이 사진 어플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어플의 개발사는 지난 2월 여성 혐오성 광고로 논란이 된 바 있다(하단 관련기사 참조). 현재 이 광고는 삭제됐으며, 광고 내용은 이렇다.

한 남학생이 사진으로 본 여자가 "진짜 예쁘고 피부가 장난 아니다"라며 자신의 친구를 데리고 어느 교실에 들어간다.

들어간 곳에는 한 여학생이 셀카를 찍고 있는데 이 여학생의 외모는 남학생의 예상과는 많이 달랐다.

예상과는 다른 외모에 화가 난 남학생은 셀카를 찍던 여학생의 따귀를 때리고 '스노우 앱'이 깔린 스마트폰을 놓고 간다.

따귀를 맞고 쓰러졌다가 깨어난 여학생이 스노우 앱으로 셀카를 찍는다.

그러자 (아마도 그 앱을 주고 간 남학생이 바랐던) 전혀 다른 외모로 바뀐다.

이후 이런 카피가 등장한다.

'X 같은 피부도 예쁘게'

당시 트위터에서는 이 어플을 쓰지 않겠다는 유저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나 현재 트위터인스타그램에 '스노우캠'을 검색하면 유저들의 사용 후기가 나온다. 일부 유저들은 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관련기사

- 'X같은 피부도 예쁘게' 해준다는 한 여성 혐오성 광고(영상)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로 이동합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성 #인스타그램 #스노우캠 #스노우 #어플리케이션 #어플 #앱 #동물캐릭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