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몸의 95%를 문신으로 덮은 부부 (사진)

컬리 무어와 재키 무어는 영국에서 가장 문신을 많이 한 부부다. 이들은 지난 금요일 ITV의 '디스 모닝'에 출연했다.

컬리는 타투 아티스트로 일하며 규칙적으로 자기 자신의 몸에 문신을 새긴다. 그는 신체의 95%에 문신을 새겼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저는 23살 때 처음 문신을 했고, 이만큼 재미있는 일은 처음 경험해 봤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사실 문신이라는 걸, 옛날에는 정말 좋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그 날 이후로, 문신이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알게 됐죠"라고 말했다.

비록 문신에 대한 컬리의 생각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바뀌었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문신에 대해 쉽게 이해하거나 용납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기 불쾌할 거예요"라며 "그 어떤 문신도 의미는 없어요. 저는 그냥, 제가 보기 좋아서 한 거예요"라고 전했다.

이들은 재키가 컬리의 타투샵에 가서 문신을 받으며 만나게 됐다.

그 당시에는 재키 역시 이 정도로 많은 문신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것들은 금방 변화했다. 그는 고통을 정말 싫어했음에도 말이다.

그는 "가족들과 친구들은 문신을 보지 않아요. 엄마는 크게 신경쓰지는 않지만, 얼굴에까지 문신을 새긴 것은 싫어하시죠"라고 전했다.

이 커플에게는 아이도 있다. 컬리는 아이가 작은 타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더 이상 늘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문신을 많이 가지고 있는 건, 열린 문을 닫는 것과 비슷해요. 어떤 사람들은 문신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취업에서 차별을 받기도 하니까요"라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UK의 Britain’s Most Tattooed Couple Appear On ITV’s ‘This Mornin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영국 #타투 #타투이스트 #스타일 #커플 #연인 #부부 #문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