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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머그샷' 때문에 SNS의 스타가 된 범죄자(사진)

여러 가지 범죄 경력으로 기소되었던 미국 아칸소주의 한 여성이 지금 소셜 미디어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아름답게 찍힌 ‘머그샷’ 덕분이다.

지난 4월 28일, 사라 시라이트는 법정에 출두해야 했다. 2014년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난폭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이날 나타나지 않았고, 이 일로 풀라스키 카운티 감옥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머그샷을 찍었다.

이후 시라이트는 보석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그녀가 찍었던 머그샷 사진은 텀블러 페이지 ‘Ugly Plastic’에 게시되면서 화제가 됐다. ‘Ugly Plastic’은 매력적인 여성의 머그샷 사진을 공유하는 페이지라고 한다. 아래는 시라이트의 사진을 본 트위터 유저들은 ‘PrisonBae’, #jailhousebae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그녀의 사진을 공유했다.

이 머그샷은 그녀가 처음 찍은 머그샷이 아니다. '아칸사스매러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에는 강도와 납치, 범인 은닉, 증거 조작등으로 기소된 바 있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그녀는 평소 알고 지내던 남자를 차에 태웠고, 그때 차에 미리 숨어있던 공범이 총으로 위협해 돈을 뺏었다고 한다.

당시 찍은 머그샷도 그리 평범한 머그샷은 아니었다.

시라이트는 자신을 향한 관심에 크게 놀랐다. 지난 5월 10일, 그녀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범죄자의 머그샷이 화제가 된 건, 시라이트의 경우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 불법무기소지등의 혐의로 체포됐던 제레미 믹스는 머그샷 사진 때문에 모델로 데뷔하기까지 했다.

*관련기사

- 잘생긴 머그샷으로 모델 계약한 미남 범죄자가 출소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Arkansas Woman Called ‘PrisonBae’ After Mugshot Goes Vira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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