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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비행기 노선은 17시간 걸린다

ⓒGetty Images/iStockphoto

항공여행분석업체인 ‘OAG’의 분석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로 향하는 에미리트 항공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도 뉴델리에 이르는 인도항공 노선이 세계에서 가장 긴 비행기 직항 노선으로 꼽혔다고 26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두바이에서 오클랜드에 이르는 에미리트 항공 노선은 총 8819마일(약 1만4192㎞)이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뉴델리로 향하는 인도 항공 노선은 총 7680마일(1만2359㎞)다. 이 두 노선은 총 비행 시간이 17시간15분으로 현재 취항하고 있는 직항 노선에서 가장 길다.

항공사이트 ‘Filghttradar24’ 화면. 두바이를 출발해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가는 에미리트 항공은 현재 가장 긴 직항 노선 중 하나다.

미국 뉴저지의 뉴어크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는 싱가포르항공의 노선은 (9534마일, 약 1만5343㎞)은 비행시간만 총 19시간이 걸리는데, 지난 2013년에 폐지되기 전까지 가장 긴 직항 노선이었다.

한편, 싱가포르 항공은 지난해 가을 싱가폴-뉴욕에 이르는 직항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예상 비행 시간은 18~19시간으로 취항이 재개된다면 가장 긴 직항 노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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