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저녁,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 원폭 위령비 앞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에 대한 결의를 밝힌 뒤 피폭자와 포옹을 나눴다.
웃는 얼굴로 악수를 나누는 츠보이 스나오 위원
91세의 츠보이 스나오 '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 위원은 히로시마에서 피폭을 경험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그 사건은 이미 역사의 한 장면이며 불행한 장면이었다. 미국이 아니라 인류의 실수였다. 미래를 향해 노력합시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오바마 대통령은 웃는 얼굴로 동의하며 여러 번의 악수를 했다.
* 위의 글은 The Huffington Post Japan에서 소개한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