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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과 유럽인이 4분 동안 눈을 맞췄다(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6.05.26 15:49
  • 수정 2016.05.26 15:50

심리학자 아서 아론은 두 사람이 4분간 눈을 맞추면 친밀도가 상승한다는 이론을 세웠다. 국제앰네스티 폴란드 지부는 25일(현지시각) 이 이론에 기반을 둔 실험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이 영상에서 최근 유럽에 도착한 난민들은 유럽인들과 4분 동안 눈을 맞췄다.

시리아와 소말리아에서 온 난민들이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영국 사람들과 눈을 맞추는 이 5분 남짓한 영상에서는 말하지 않아도 온기가 전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난민들과 유럽인들은 가끔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서로를 보며 눈물짓기도 하며 감동의 순간을 그렸다.

국제앰네스티 폴란드의 지부장 드라긴자 나다즈딘은 "경계선은 국가 사이에 있는 것이지, 사람들 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며 이 실험을 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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